SK하이닉스 주가가 8일 전 거래일 대비 3.70% 오른 184만 9000원에 장을 마쳤다. 당일 거래량은 95만 1791주를 기록했다. 전일 코스피에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 거래대금이 11조 원으로 전체의 54.7%를 차지한 데 이어 추가 상승세가 이어졌다.
무슨 일이 있었나
7일 코스피는 오픈AI의 신규 AI 모델 GPT-6 Astra 출시 소식에 4.61% 급등하며 6995.39로 마감했다. The Korea Herald와 Yonhap News는 Astra가 범용인공지능(AGI) 시대를 열 것이라는 기대가 반도체주를 끌어올렸다고 보도했다. SK하이닉스는 전일 8.26% 상승해 178만 3000원에 장을 마쳤고, ADR도 8%대 급등했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Astra가 10만 대 이상 GPU로 학습됐다고 밝히며 AGI 선언을 한 점을 시장이 주목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같은 날 5.68% 올랐고, 두 종목의 D램 점유율 격차가 1.6%p로 좁혀진 점도 함께 언급됐다.
시장 반응과 데이터
52주 밴드 27만 4000~298만 7000원 구간에서 현재가는 58% 지점에 위치한다. 주간(5거래일) 등락률은 +14.6%로 최근 반등 폭이 컸다. 7일 삼성전자·SK하이닉스 거래대금이 코스피의 절반을 넘긴 데 이어 8일에도 외국인·기관 매수세가 유입됐다. PER·EPS·매출 컨센서스 등 실적 관련 수치는 제공되지 않았으나, 2분기 삼성전자 D램 점유율 39.4% 발표와 함께 SK하이닉스 HBM 수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관측된다. 영업이익률·FCF·애널리스트 의견 변화는 확인된 바 없으며, 실적 발표 일정은 미제공이다.
파급과 관전 포인트
오픈AI Astra 출시는 고용량 메모리 수요 확대 기대를 키우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 공급망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 SK스퀘어 등 지주사와 반도체 장비주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38% 오른 가운데 마이크론 등 해외 경쟁사 주가도 상승했다. 향후 관전 포인트는 3분기 D램 출하량 전망과 HBM4 양산 일정, 미·한 관세 협상 결과다. 다음 실적 발표와 규제 결정 일정은 확인된 바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