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가 9월 9일(화요일) 오전 12시 1분부터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보복 관세를 시행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 상품에 50% 관세를 선포한 이후의 조치로, 북미 최대 무역 파트너와의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캐나다의 보복 관세는 277억 캐나다달러(약 23조원대로 추정)에 달하는 미국산 수입품을 대상으로 한다. 관세율은 15%에서 50% 범위로, 철강·유제품·가전제품·농업 장비·펄프·종이·전자제품 등 미국 관세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산업군을 겨냥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양국 간 무역 분쟁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양국은 상호 관세 부과를 통해 경제적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 추가 조치가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