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000660.KS) 주가가 18일 오전 9시55분 기준 7.48% 급등한 17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156만4160주를 기록하며 시가총액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주간(5거래일) 상승률은 24.1%에 달해 반도체 섹터 회복세를 주도하고 있다.
무슨 일이 있었나
18일 오전 SK하이닉스 주가는 AI 인프라 스토리지 및 메모리 수요가 공급을 앞선다는 분석이 확산되며 5.6% 이상 상승했다. Investing.com은 AI 반도체 호황이 메모리 수요를 견인한다고 보도했다. 16일 본지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연 최대 300조원 규모 주주환원 정책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코스피 반등 신호탄으로 작용했다. 15일에는 반도체 투심 회복으로 양사 신용잔고가 급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4일에는 AI 반도체 호황으로 SK하이닉스 평균 급여가 1억4000만원에 이른다는 내용이 전해지며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시장 반응과 데이터
현재가는 52주 밴드(24만5000~298만7000원) 상단에서 56% 지점에 위치한다. 주간 24.1% 상승은 최근 3거래일 연속 반도체주 강세 흐름과 맞물린다. 당일 거래량 156만4160주는 평소 대비 활발한 매매를 보여준다. PER·EPS·매출 컨센서스 등 실적 지표는 미제공 상태이나, 영업이익률과 FCF 흐름은 AI HBM 중심으로 개선되는 추세로 관측된다. 애널리스트 의견은 대체로 긍정적이며, 실적 발표 시 EPS·매출 비트 여부가 다음 관전 포인트다.
파급과 관전 포인트
SK하이닉스 급등은 삼성전자 등 경쟁사 주가에도 영향을 미치며 코스피 전체 반등을 이끌 가능성이 있다. HBM 공급망 확대와 AI 서버 수요 증가는 글로벌 메모리 산업에 긍정적 파급을 줄 전망이다. 미국 ADR(SKHY) 상장 기대감도 지속되며 해외 투자자 유입이 관건이다. 다음 실적 발표와 주주환원 정책 구체화 일정이 시장 주목을 받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공급 확대 속도가 향후 변동성을 좌우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