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주가가 29일 오전 10시 55분 기준 8.52% 급락한 1,41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3,866,336주를 기록했다. 52주 밴드 245,000~2,987,000원 구간에서 현재가는 43% 지점에 위치한다.
무슨 일이 있었나
28일 SK하이닉스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9.3조 원, 영업이익 60.5조 원 수준의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했다. 상반기 매출은 100조 원을 처음 돌파했다. 다만 시장 컨센서스를 5%가량 하회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연합인포맥스 등 보도에 따르면 증권사 14곳 평균 전망치를 밑돈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날 뉴욕 증시는 유가 하락 속 반도체 섹터 조정으로 혼조 마감했다. Alphabet 실적 발표 후 AI 관련주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시장 반응과 데이터
29일 주가는 전일 대비 8.52% 하락하며 장중 낙폭을 키웠다. 주간(5거래일) 등락률은 -26.1%에 달한다. 52주 고점 2,987,000원 대비 큰 폭으로 조정받은 상태다. 거래량은 386만 주를 넘어섰다. 2분기 실적은 AI 메모리 호황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 증가했으나, ASP 상승률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PER·EPS 등 밸류에이션 지표도 최근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투자 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다.
파급과 관전 포인트
반도체 공급망 전반에서 AI 수요 정상화 우려와 경쟁사 중국 CXMT 동향이 주목받고 있다. 미국 hyperscaler 자본지출 전망 변화도 변수로 꼽힌다. SK하이닉스 ADR 움직임과 국민연금 리밸런싱 일정도 시장 수급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다음 실적 발표와 TrendForce 등 기관의 NAND·DRAM 수요 보고서가 추가 관전 포인트다. 산업 정책과 지정학 리스크도 지속 모니터링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