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현지 소식통들이 사우디아라비아 공군 전투기가 이라크 내 주요 도시 상공에서 비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지 매체와 관계자들에 따르면 사우디 전투기들은 이라크 중부와 남부 지역에 위치한 카르발라, 바빌, 나자프 상공을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비행 목적과 작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이라크 당국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은 상태다.
이번 움직임은 최근 이라크 내 친이란 무장세력과 미국·사우디 동맹 간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전해졌다. 앞서 이라크 일부 지역에서는 미군 및 사우디 관련 군사 활동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중동 지역에서는 이란과 미국·걸프 국가 간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라크 영공과 주변 지역에서 군사 활동이 확대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