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보안국은 러시아가 청소년을 '일회용 요원'으로 모집해 다양한 군사 공작에 투입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서방 정보기관도 이 같은 패턴을 확인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러시아에 협력했다가 적발된 피의자 중 21%가 미성년자였으며, 가장 어린 피의자는 불과 11세였다. 청소년들이 성인 군인들과 함께 배치되는 과정에서 학대와 착취가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제사회는 이를 전시 아동학대 및 인신매매에 해당하는 전쟁범죄로 규정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현황 파악과 피해자 구조에 나서고 있으며, 국제형사재판소(ICC) 등에 증거를 제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