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당국이 7월 29일 텔레그램(Telegram)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 파벨 두로프에 대해 '테러 방조' 혐의로 국제수배령을 발부했다.
러시아 보안 당국은 두로프가 메시징 플랫폼 텔레그램의 '채널, 채팅방, 봇' 중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영토 내 치명적 파괴 공작 모집에 악용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콘텐츠를 삭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러시아는 텔레그램이 테러 조직과 극단주의자들의 통신 수단으로 기능한다고 오래전부터 지적해왔다. 이번 국제수배령은 양국 간 사이버 갈등과 우크라이나 전쟁 속 정보전이 심화되고 있음을 반영한다. 두로프는 러시아 태생이지만 현재 해외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