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뉴스로 돌아가기
분쟁·군사

러시아, 오데사 항만 집중 타격…우크라 곡물 수출 마비로 세계 식량 공급망 비상

2시간 전조회 0우크라이나, 오데사

러시아군의 연이은 미사일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오데사 항만과 민간 화물선이 잇따라 피해를 입으며 흑해 곡물 수출이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 터키 선사가 운항하던 곡물 운반선이 침몰하는 등 민간 선박 피해가 이어지면서 선주들이 우크라이나 항만 입항을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차질이 아프리카와 중동 등 식량 수입 의존국의 식량난과 국제 곡물 가격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크라이나 드론, 독일·우크라이나 영토서 연쇄 공격
  1. ⋯ 보도 3건 생략 — 전체 타임라인에서 보기
  2. 독일 공항서 우크라이나 전투기 근처 '폭발성 드론' 발견…신관 제거4 · 1일 전후속핵심
  3. ⋯ 보도 1건 생략 — 전체 타임라인에서 보기
  4. 독일 라이프치히 공항서 폭발물 드론 발견…러시아 소행 의혹6 · 1일 전후속핵심
  5. ⋯ 보도 1건 생략 — 전체 타임라인에서 보기
  6. 독일 공항서 폭발물 탑재 드론 발견…내무장관 '새로운 위험 수준' 경고8 · 20시간 전후속핵심
  7. ⋯ 보도 4건 생략 — 전체 타임라인에서 보기
  8. 러·우, 흑해 상황 악화…글로벌 식량위기 우려13 · 13시간 전
  9. 러시아, 오데사 항만 집중 타격…우크라 곡물 수출 마비로 세계 식량 공급망 비상14보 · 지금 읽는 기사

러시아군의 지속적인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오데사 일대 항만 기능이 사실상 마비되면서 글로벌 식량 공급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월 22일에는 약 3년 만에 처음으로 오데사, 초르노모르스크, 피우데니 등 이른바 '대(大)오데사 항만'으로 입항한 선박이 단 한 척도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러시아군은 터키 선사가 운항하던 곡물 운반선 골든 레오(Golden Leo) 호를 순항미사일로 공격했다. 해당 선박은 우크라이나산 옥수수를 운송 중이었으며, 공격으로 선원 10명이 사망했다. 선박은 일주일 뒤 오데사만에서 침몰하며 적재된 곡물도 함께 유실됐다.

우크라이나 측은 7월 상반기 동안 러시아가 대오데사 항만 시설을 최소 23차례 공격했으며 민간 선박 17척이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전쟁 발발 이후 현재까지 최소 28척의 민간 선박이 피해를 입었고 2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잇따른 공격으로 선주들이 우크라이나 항만 입항을 포기하거나 항로를 변경하면서 흑해 해상 물류도 크게 위축되고 있다. 보험료와 운임 역시 급등해 국제 해운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데사 항만은 우크라이나 곡물과 식용유 등 농산물 수출의 약 90%를 담당하는 핵심 거점이다. 특히 에티오피아, 소말리아, 예멘, 케냐 등 식량 부족 국가로 향하는 인도적 지원 물량도 대부분 이 항로를 통해 운송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의 항만 및 민간 선박 공격이 단순히 우크라이나 경제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 국제 식량 공급망 전체를 위협하는 행위라며, 장기적으로 국제 밀 가격 상승과 식량 안보 악화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태그

이 기사에 반응 남기기

구독자 전용 이모지구독하고 25종 사용하기 →
#우크라이나#러시아#오데사#흑해#곡물수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