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가 24일(현지시간) 자국 영공에서 러시아제로 의심되는 샤헤드 드론을 격추했다. 나토 회원국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된 러시아 무인기를 요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루마니아 방위부는 성명을 통해 의심 드론이 영공 침입 직후 격추 조치됐다고 밝혔다. 샤헤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공격에 다용도로 활용해온 중거리 무인기다. 루마니아는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나토 동부 전선의 전략적 요충지다.
이 사건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나토 회원국 영공으로까지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루마니아의 조치는 나토 영역 방어 강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향후 유사 침입 사건이 반복될 가능성을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