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의 외교부장관이 29일(현지시간)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절망적 상황에서 위험한 행동을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폴란드 외교부장관은 "절망한 사람, 특히 총을 든 병든 사람은 예측 불가능한 행동을 할 수 있다"고 표현하며 푸틴의 심리 상태와 현재 러시아의 군사적 어려움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이 발언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러시아의 군사적 손실이 누적되고 경제 제재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다. 폴란드 등 나토 회원국들은 푸틴이 현재의 불리한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우크라이나나 나토 국가들에 대한 추가 공격이나 도발적 행동을 감행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폴란드는 우크라이나 국경 지역에 위치해 러시아의 군사 위협에 가장 노출된 나토 국가 중 하나다. 이러한 경고는 나토 회원국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우크라이나 전쟁의 확대 가능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경각심을 촉구하는 외교적 메시지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