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멜버른 경찰이 의료 자격 없이 환자에게 불법 주사를 놓은 혐의로 남녀 2명을 기소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브라이턴이스트 지역에서 장기 질환을 앓고 있는 한 남성을 상대로 의료인으로 사칭하며 스테로이드 주사를 투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는 자격 없는 의료행위와 불법 약물 유통에 해당하는 중대 범죄다. 경찰 수사 결과 피의자들이 체계적으로 가짜 의료 자격을 내세워 취약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불법 약물을 투여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는 진정한 의료 관리를 받지 못한 채 위험한 스테로이드 주입을 받아 신체 피해를 입은 상태다.
호주 보건당국은 무자격 의료행위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시민들에게 의료 시설 및 공식 자격을 갖춘 의사에게서만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