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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사라 두테르테 부통령, 마르코스 대통령 사퇴 요구

58분 전326필리핀, 케손시티
필리핀 사라 두테르테 부통령, 마르코스 대통령 사퇴 요구

사라 두테르테 필리핀 부통령이 케손시티 집회에서 마르코스 대통령의 사퇴를 공개 요구했다. 이날 그의 중대 협박 혐의 기소인부절차는 변호인단의 신청으로 연기됐다. 해당 혐의는 2024년 기자회견 발언에서 비롯됐으며, 상원 탄핵심판의 소추 사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사라 두테르테 필리핀 부통령이 페르디난드 "봉봉"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의 사퇴를 공개 요구했다.

두테르테 부통령은 금요일 케손시티 법원에서 중대 협박 혐의 관련 기소인부절차(어레인먼트)를 마친 뒤 케손시티 시청에서 열린 집회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우리나라의 문제가 떠나기를 계속 요구하자. 그 문제의 이름은 봉봉 마르코스"라며 "사퇴하라, 그 자리에서 떠나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신은 거짓말쟁이이고 권력을 남용하는 자다. 그는 국민에게, 그리고 그를 자리에 앉히려고 투표소에 간 모든 이들에게 은혜를 갚지 않았다. 부끄러움이 없다"고 주장했다. 두테르테 부통령은 또 마르코스 대통령을 겨냥해 약물 중독자를 뜻하는 표현을 사용하며 "계속해서 권력을 남용하는 자들, 그리고 부패한 자들과 싸우자"고 말했다.

이날 두테르테 부통령의 기소인부절차는 그의 변호인단이 제출한 신청으로 연기됐다.

GMA뉴스는 두테르테 부통령의 발언에 대해 대통령궁(말라카냥)에 입장을 요청했으나 보도 시점까지 답변을 받지 못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9월 12~13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제18차 브릭스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법무부는 지난 8월 11일 두테르테 부통령이 2024년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한 발언과 관련해 중대 협박 혐의로 기소했다. 두테르테 부통령은 당시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마르코스 대통령과 리자 아라네타-마르코스 영부인, 당시 마틴 로무알데스 하원의장을 살해하도록 이미 누군가와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해당 발언은 두테르테 부통령이 현재 상원 탄핵심판에서 직면한 4개 탄핵소추 사유 중 하나의 근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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