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의 새로운 대통령으로 선출된 케이코 후지모리가 공약한 대로 페루를 단결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회의적인 평가가 제기되고 있다.
후지모리는 최근 대선에서 당선되었으나, 국내 정치 진영의 깊은 분열을 배경으로 단합을 주도할 능력에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특히 그녀의 아버지 알베르토 후지모리 전 대통령의 정치적 유산과 그에 대한 국민의 엇갈린 평가가 새 정부의 과제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케이코 후지모리 당선인이 아버지 시대의 독재적 통치 관행에서 벗어난 새로운 정치 기조를 보여줄 수 있을지가 향후 페루 정치의 안정성을 가늠하는 핵심 변수로 지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