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북부 사마리아 지역에 21년 만에 신규 정착촌을 건설했다. 정부 장관과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2개 가족이 에메크 도탄(Emek Dotan) 정착촌을 공식 개설했다.
에메크 도탄은 2005년 이스라엘의 '일방적 철수(디젠게이지먼트)' 당시 네 개의 정착촌이 철수한 이후 북부 사마리아에서 처음 세워지는 신규 공동체다. 이스라엘 정부는 정착촌 건설을 통해 분쟁 지역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정착촌 건설은 중동 정세 변화 속에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와의 갈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진행됐다. 국제사회는 팔레스타인 영토 내 이스라엘 정착촌 확대를 불법점유로 규정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