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사태가 발생할 때마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자치구(웨스트뱅크)를 봉쇄하면서 임산부들이 병원 이송 중 검문소에서 심각한 위험에 처하고 있다. 지난 7월 24일 나블루스에서 이스라엘 정착민 2명과 팔레스타인인 4명이 숨진 사건 이후 도로 차단과 검문소 폐쇄가 이어지고 있다. 현지 구급대원들은 임산부들을 병원으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검문소 통과 지연으로 인한 출혈, 조산 등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상황을 목격하고 있다. 보도진이 동행한 구급대원은 이같은 봉쇄 조치가 임산부와 신생아의 건강을 심각하게 해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팔레스타인 의료 현장에서 검문소는 응급의료 접근성 차단의 주요 장애물로 작동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보안 봉쇄 정책과 인도주의적 위기 사이의 충돌이 심화되면서 국제사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