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군부가 점령지 요르단강 서안의 팔레스타인 주거지를 봉쇄한 정착민들을 제거하는 데 실패했다. 군부는 수요일 쿠스라 마을의 봉쇄 해제를 시도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이 사태는 주말부터 시작됐다. 정착민 집단이 쿠스라 마을로 들어가는 필수 물자 공급을 차단했다. 마을 주민들은 식량과 의료용품 등 생필품을 공급받지 못한 채 격리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이스라엘 정착민과 군부 사이의 드문 대면 충돌로 기록됐다. 일반적으로 군부가 정착민 활동을 묵인하거나 방관해온 상황과 달리, 이번에는 군의 직접적인 개입 시도가 있었으나 정착민들의 저항으로 결과를 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