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은 7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중동 분쟁의 파급 효과로 인한 재고평가손실을 공시했다. 회사에 따르면 기초소재 부문에서 약 1000억원 규모의 재고자산 평가손실이 발생했다.
손실 발생의 직접적 원인은 납사 가격 변동성이다. 4~5월 중동 분쟁 영향으로 납사 가격이 상승했다가 6월 급락하면서 기존 재고의 평가가치가 대폭 하락한 것이다. 이는 일시적 손실로 분류되는 비용이다.
한편 여수 공장의 정기보수 일정도 2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롯데케미칼은 에너지 가격 변동성과 외부 분쟁 리스크에 대한 노출 관리를 강화할 방침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