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원유 비축량이 4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뱅크오브아메리카 글로벌 리서치(BofA GR)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전략석유비축량(SPR)은 198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도달했으며, 현재 미국의 원유 공급 일수는 43일 분에 불과하다.
이란과의 분쟁 장기화가 전략비축유 고갈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란 지역 긴장으로 인한 공급 차질이 누적되면서 미국은 경제 안정화를 위해 비축 원유를 방출해왔으며, 이것이 비축량 감소로 이어졌다.
원유 공급이 43일분으로 급감함에 따라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추가 지정학적 충격에 취약해진 미국의 에너지 안보 태세를 우려하고 있으며, 향후 원유 가격 급등 가능성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