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노동당이 국내 정치자금 규제 논쟁이 고조되는 와중에 총리관저(No 10)에서 주요 기부자들을 위한 칵테일 리셉션을 개최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지난 화요일 저녁 내각 장관들이 사업가와 자선가 등 고액 기부자들을 다우닝 스트릿으로 초청했다.
이들 기부자는 노동당의 '로즈 네트워크(Rose Network)' 소속으로, 매년 수천 파운드를 당에 기부하고 있다. 노동당은 최근 야당인 개혁당이 암호화폐 억만장자들로부터 7,200만 파운드를 기부받은 것에 대응하기 위해 당원들로부터의 기금 모금을 확대해 왔다.
한편 당 내 의원들과 노동조합은 정치자금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부 상한선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는 압력을 계속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