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앤디 번햄 총리가 대형 기부자 견제를 목표로 한 정치 기부금 상한제 지지를 철회했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번햄 총리는 개인이나 단체가 한 번에 기부할 수 있는 금액을 제한하는 선거법 수정안을 지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번햄 총리는 이전에 기부금 상한선을 50만 파운드로 설정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입장을 바꿨다. 이 결정은 정치 자금 조성 방식의 개혁을 위해 오랫동안 활동해온 활동가들과 노동당 의원들 사이에 분노를 촉발했다.
특히 노동조합은 자금 개혁이 노동당에 대한 기부 능력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정치 기부금 투명성과 상한 규제를 둘러싼 영국 내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