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지역축구협회장들이 정몽규 전 한국축구협회 회장을 결사 옹호하며 청문회 불참을 선언했다. 이는 정 전 회장의 11년 체제 동안 발생한 HDC 임원 장기 파견 사태와 관련된 논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나온 움직임이다.
협회 내부에서는 HDC 임원들이 협회의 자금, 인력, 계약, 정보 등을 광범위하게 관리해온 것으로 드러나며 투명성과 지배구조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번 사태는 1년 전부터 논의되어 왔으나 제도 개선은 진전을 보지 못한 상태다.
한편 미국으로 출국했던 홍명보 전 감독은 귀국 후 청문회 준비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협회의 지배구조 투명성과 운영 체계 개선이 향후 주요 과제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