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이 러시아로부터 수주한 LNG 쇄빙선 6척의 인도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강화된 대러시아 제재로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계약 규모는 약 2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는 국제중재 절차를 통해 계약 이행을 요구하고 있으나, 미국 주도의 광범위한 제재 체제 속에서 선박 인도 재개는 어려운 상황이다. 한화오션은 이 과정에서 기술 제공, 부품 공급 등 여러 제약에 직면해 있다.
여야 국회의원들은 한미 조선협력 구조 속에서 이 같은 현실적 딜레마를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제재 체제 유지와 기업의 계약 이행 의무 사이의 긴장이 해결되지 않는 한, 분쟁 해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