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들이 재규어 랜드로버(JLR)의 구조조정으로 인한 심각한 영향을 경고하고 있다. JLR은 이번 주 향후 2년간 4,000명의 일자리를 없애기로 발표했다.
코번트리에 본사를 둔 에브텍(Evtec)의 회장 데이비드 로버츠는 '모든 게 우리를 짓누른다'며 절망감을 드러냈다. 900명의 숙련 직원과 다수의 생산시설, 정밀기계를 갖춘 에브텍은 JLR의 1차 협력업체(tier one supplier)다. 로버츠는 제조업체의 전망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고 지적했다.
부품 공급업체들은 JLR의 감원 결정이 자신들의 사업에 미치는 파급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한편 재무장관 존 힐리는 같은 기간 영국의 성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연설을 진행했지만, 지역 산업 위기는 계속되고 있다. 업체들은 정부의 자동차산업 지원을 촉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