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 명의 이스라엘 군인들이 무기를 버리고 스데 테이만 군사기지에서 집단으로 이탈했다. 이 기지는 팔레스타인 피수감자 학대 혐의로 국제적 비판을 받아온 시설이다.
이번 병사들의 집단 이탈은 이스라엘 군부 내 불만과 도덕적 갈등을 드러내는 사건으로 평가된다. 스데 테이만 기지는 지난해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에 대한 고문 및 학대 의혹으로 국제인권단체와 유엔으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았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아직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으나, 군내 규율 문제로 심각한 도전에 직면한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가자지구 분쟁 장기화로 인한 군인들의 심리적 피로와 도덕적 회의를 반영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