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이스라엘의 레바논 남부 알리 알타헤르 능선에 대한 대규모 공격이 이뤄질 경우 이란의 대규모 공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미국에 경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란은 지난 8월 중순 오만을 통해 미국에 이 같은 경고를 전달했다.
지역 당국자 2명은 알리 알타헤르 능선에 헤즈볼라 전투원들과 함께 이란 혁명수비대(IRGC) 인원 10여 명이 은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최소 2명은 고위급 장교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은 이스라엘이 해당 능선을 대규모로 공격할 경우 이란이 대규모 공격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을 미국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외국 당국자는 이후 미국의 압박이 이스라엘에 전달되면서 이스라엘이 알리 알타헤르 능선에 대한 공격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제공된 내용에서는 이스라엘이 계획했던 공격의 구체적인 시점이나 규모, 이란이 경고한 대규모 공격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추가로 언급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