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언론 매체가 그리스와 키프로스의 주요 에너지 기반시설을 '테헤란의 잠재적 공격 대상'으로 명시했다. 언급된 시설은 그리스의 레비토우사(Revythousa)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알렉산드루폴리 터미널과 키프로스의 크로노스(Kronos)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다.
이란 매체의 이같은 언급은 중동 지역 긴장 심화 속에서 나온 것이다. 그리스와 키프로스는 동지중해 에너지 자원 개발을 추진 중이며, 이는 이란의 이익과 충돌할 수 있는 상황이다. 에너지 인프라 시설 지목은 직간접적 위협 메시지로 해석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란의 이러한 표현이 지정학적 갈등 고조 신호로 보고 있다. 그리스와 키프로스를 포함한 동지중해 국가들의 에너지 전략이 이란의 지역 영향력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배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