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아바스 아라크치 외교장관이 불가리아와 키프로스의 유럽 동료들에게 미국의 이란 군사작전에 자국 영토를 사용하지 말도록 촉구했다고 이란 관영 통신이 31일 보도했다.
아라크치 장관은 불가리아가 미국 KC-135 급유기와 인원의 임시 배치를 승인한 것을 비판하며 테헤란이 적대적이라고 간주하는 행동에 대한 지지를 경고했다. 또한 영국의 RAF 악로티리 기지(키프로스 소재)가 미국 작전에 사용될 가능성을 우려했다.
아라크치 장관은 유럽 국가들에 테헤란과의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군사 활동에 개입하지 말 것을 촉구하고, 유럽 정부들의 보다 독립적인 입장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