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운항 중이던 유조선 3척을 공격해 정지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혁명수비대 해군은 성명을 통해 “경고를 무시하고 불안전하며 불법적인 항로를 따라 이동하던 3척의 유조선이 타격을 받고 운항이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완전한 관리 권한을 지속적으로 행사하고 있으며, 이란 국민의 안보와 국가적 이익을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혁명수비대는 미국 해군의 역내 활동과 선박 통제 움직임을 비판하며, “미국의 불법적인 간섭과 선박에 대한 명령은 대응 없이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이란과 서방 국가 간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국제 원유 수송로의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해당 유조선의 국적과 피해 규모 등 구체적인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