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정보조직이 8월 27일 사회적 불만이 심화되고 있다며 경고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IRGC 정보조직은 성명에서 이란의 적들이 군사공격을 통해 이란의 정권교체를 추진하려던 시도가 실패했다면서 “반대 세력들이 전략을 전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직은 내부 위기 조성, 심리전, 경제적 압박, 은밀한 보안 작전 등을 이러한 전략 전환의 핵심 요소로 지목했다. 또한 사회적 불만이 증가하고 거리 시위가 발생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란 이슬람공화국의 반대 세력이 ‘인지전과 공포 및 불확실성 조성’을 통해 안정성을 흔들고 국가적 회복력을 약화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IRGC 정보조직은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에 소속된 것으로 주장하는 ‘기밀·전문 조직’을 적발했다고도 밝혔다. 이 조직이 반정부 세력과 연결되고 사보타주 작전을 수행하며 현지 인력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이란 내부에 압력을 가하도록 설계됐다고 주장했다.
성명은 이란이 군사공격에 대해 ‘단순히 대응하는’ 태도를 넘어섰다는 주장도 담았다. IRGC 정보조직은 이란이 전쟁과 외교의 방향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전쟁과 외교의 시기와 장소, 비용을 결정하는 데 있어 전략적 주도권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개된 성명에는 “이란은 더 이상 상대방의 공격에 대응하는 위치에서만 움직이지 않는다”는 내용과 함께 “전쟁과 외교의 시기와 장소, 비용을 형성하는 전략적 주도권”을 확대하고 있다는 주장이 담겼다.
IRGC 정보조직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주권 주장도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이란의 군사적 역량과 ‘비대칭’ 역량이 여전히 온전히 유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