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수요일 국가 텔레비전 연설에서 1979년 이슬람혁명 이후 가장 어려운 시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화된 제재, 보안 위협, 경제 압박, 가뭄, 강제된 군사 분쟁 등 다중 위기 속에서도 국가 단결이 국내 불안정화 시도를 막아냈다고 강조했다.
임기 3년차를 맞아 이루아기(IRIB)와의 인터뷰에서 페제시키안은 테헤란에서의 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암살, 에너지 불균형, 겨울철 전기·가스 공급 우려, 악화되는 수자원 부족 등 정권 출범 초기부터의 다중 위기를 언급했다. 그는 5년간 최악의 가뭄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페제시키안은 국제적 압박, 특히 '스냅백(snapback)' 메커니즘과 12일간의 갈등으로 표현되는 이란 불안정화 시도에 언급했다. 그는 외국 적대국들이 이란을 며칠 내 압도할 수 있다고 믿었지만 이란 국민의 회복력으로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2월 28일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이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미국-이스라엘 공격으로 순교했으나 국가가 붕괴하지 않고 버텨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