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가 대규모 추방 정책을 추진하면서 현역 미군 장병의 부모와 배우자 등 가족 50명 이상을 체포했다고 미국 언론 AP가 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이 중 최소 6명은 이미 추방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가 추적하지 않아왔던 이러한 체포 사건의 첫 통계 자료다.
체포된 가족들은 종전에 군인 가족에 대해 보호 조치를 받고 있었으나, 트럼프 행정부가 복귀하면서 이러한 이민 보호 정책을 철회했다. 미군 현역 장병의 가족이 대상이 된 만큼 국방력과 장병 사기에 미치는 영향이 우려된다.
이번 조사는 이민 집행 부서가 군사 가족 보호 정책을 더 이상 우선시하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다.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이민 정책이 국방 관련 인력과 가족 관계에도 파급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