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이 지난 6월 중순 호르무즈 해협 문제와 양국 간 외교 재개를 포함한 합의에 도달했으나, 이후 양측이 합의 위반을 상호 주장하면서 합의가 붕괴됐다. 미국의 대이란 공습과 이란의 보복 공격이 뒤따랐다.
오만은 두 국가 간 중재자로서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안전 보장과 지역 안정을 위한 협상을 주도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 수송량의 약 21%가 통과하는 전략적 해상 통로로,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협상 막바지 단계 진입은 지역 안정화와 미·이란 간 긴장 완화의 가능성을 시사하지만, 과거 합의 붕괴 사례가 있어 실제 타결까지는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