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최고지도자 보좌역이자 행정부의사결정기구(편의위원회) 위원인 모하마드 목베르가 13일 강경한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이란의 조건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 전쟁이 공세 양상으로 전환된다는 지도부의 확정 전략이 전 지구적 국력 균형을 분명히 변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목베르 위원은 또 "미국이 페르시아만의 동맹국들을 보호할 수 없음을 입증했다"며 "호르무즈 해협의 경제·안보 메커니즘을 워싱턴의 군사 보증에 의존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새로운 지역질서를 향한 가장 지속가능한 길"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미국의 중동 영향력 약화와 이란의 역할 확대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