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과 포스코그룹이 미국 루이지애나에 전기로 제철소 건설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참석한 이번 행사로 두 회사는 미국에서 강판 생산부터 자동차 완성까지 수직통합 생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경쟁 관계인 두 제철사가 미국 시장에서 협력하는 이유는 현지 전기차 수요 증가와 미국 정부의 인센티브 정책 때문으로 보인다. 포스코의 기술력과 현대제철의 해외사업 노하우, 현대차의 수직통합 생산 경험이 결집된 이번 프로젝트는 규모 8조 원대로 추정된다.
이 제철소 건설은 미국의 청정에너지 정책과 전기차 시장 확대에 맞춘 선제적 투자로 평가된다. 완공 이후 루이지애나 지역에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