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허리케인센터는 26일 트로피컬 스톰 라나를 카테고리 1 허리케인으로 격상했다. 라나는 나소 동쪽 320마일 해상에서 남플로리다를 스치듯 지나갈 전망이다. 마이애미데이드와 브로워드 카운티에 허리케인 감시령이 내려졌다. 국립기상청은 해안 침수 경고를 28일까지, 바람 주의보를 27일까지 발령했다. 북동풍 20~25mph, 돌풍 40mph 예상으로 저지대 도로 침수와 해안가 피해 우려가 커졌다. 마이애미데이드 교육청은 금요일 조기 하교를 발표했고, 시장은 라나가 강화될 경우 야간 통행금지 가능성을 언급했다. 킹타이드와 강풍이 겹치며 마이애미 비치 등 해안 지역에서 이미 침수가 관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