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전역에 10월 26일부터 해안 침수 주의령이 발령됐다. 미국 국립기상청은 기록적인 10월 만조와 해수 온도 상승으로 인해 평소보다 최대 2피트 높은 수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침수는 비 없이 발생하는 'sunny day flooding'으로, 샌프란시스코 베이, 산파블로 베이, 몬터레이 베이 및 태평양 해안 저지대 도로·주차장·공원·산책로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마린 카운티 베이쇼어 지역에서 가장 심한 침수가 보고되고 있다.
기상청은 목요일 오후까지 주의령을 유지하며, 주민들에게 고지대 이동과 'Turn Around Don't Drown'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번 현상은 보름달(10월 26일)과 엘니뇨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