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기후 연구 기관들이 최근 스페인과 프랑스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이 지구 온난화와 직접적인 연관성을 지닌다는 과학적 증거를 제시했다.
연구팀은 해당 지역의 극한 기후 현상이 인간이 유발한 온난화 없이는 발생 확률이 현저히 낮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상승된 기온은 토양 수분을 감소시키고 대기의 열 에너지를 증가시켜 산불의 확산 속도와 강도를 심화한다. 과거 데이터와의 비교를 통해 현재의 극한 기후 현상이 자연적 변동성의 범위를 크게 벗어났음을 입증했다.
전문가들은 유럽의 지속적인 고온 현상과 가뭄이 향후 수십 년간 산불 위험을 더욱 증가시킬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탄소 감축과 기후 변화 적응 정책의 시급한 필요성을 강조하는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