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 협정 체결 9개월이 지났지만 가자지구의 인도주의 위기는 여전히 '구조적 응급 상태'에 빠져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노르웨이 난민협회 팔레스타인 사무소의 샤이나 로우 커뮤니케이션 자문관은 대규모 전투가 감소했음에도 가자지구 내 광범위한 원조 제한, 건축 자재 부족, 연료 차단, 활동 제약이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로우는 현재의 핵심 문제가 단순한 파괴의 규모가 아니라 휴전 협정 존재에도 불구하고 피해를 복구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인도주의 구호 활동가들이 단기 구호 조치를 넘어 실질적 재건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가자지구가 호전되어야 할 시점임에도 구조적 제약으로 인해 악화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