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 독일이 관련 기업 간 의견 불일치로 인해 공동 전투기 개발 사업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월요일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유럽의 방위 협력 강화 노력에 타격을 입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양국이 추진하던 차세대 전투기 프로그램은 유럽 방위산업 통합과 NATO 역량 강화의 상징이었으나, 프랑스 다쏘 항공우주와 독일 에어버스 디펜스의 기술 표준, 비용 분담, 생산 주도권 등을 놓고 협상이 계속 난항을 겪었다.
양국 방위 당국은 프로젝트 계속이 현실적이지 않다고 판단하면서 사업 중단을 결정했다. 이는 유럽 국방 자주화 추진 과정에서 산업 간 이해관계 조율의 어려움을 드러낸 사건이다. 향후 프랑스와 독일은 개별적으로 차세대 전투기 개발을 추진하거나 다른 국가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