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발표한 최근 자본 유출입 현황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금이 7개월 연속 순유출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채권 부문에서 45억달러 규모의 이탈이 발생했다.
한은은 중동지역 지정학적 긴장과 글로벌 장기금리 상승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다만 미국 기술기업의 양호한 실적이 부분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소폭 순유입으로 전환한 구간도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거래일 기준으로는 주식자금 흐름에서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글로벌 금리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신흥시장 투자자의 위험회피 심리가 강해지면서 한국 채권과 주식 시장이 동시에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