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슨모빌(XOM) 주가는 29일 오전 10시 15분 기준 157.89달러를 기록하며 전일 대비 3.17%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203만5667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약 6372억 달러 수준이다.
무슨 일이 있었나
29일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브렌트유 선물은 6.9% 급등해 배럴당 89.93달러, WTI는 6.7% 올라 84.6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미-이란 간 공습 재개와 호르무즈 해협 통과 희망이 무산된 데 따른 것이다. 야후 파이낸스 헤드라인도 'U.S. and Iran Strikes Hit Hormuz Hopes'로 유가 상승을 전했다. 23일 본지 보도에서는 유가 급등으로 아람코·엑슨모빌·셸 등 글로벌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인 바 있다. 28일 BofA 증권은 엑슨모빌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강등하면서도 목표주가를 154달러에서 158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시장 반응과 데이터
52주 밴드 105.53~176.41달러 구간에서 현재가는 74% 지점에 위치한다. 주간(5거래일) 등락률은 +0.6%로 소폭 상승에 그쳤다. PER(TTM)은 25.2배, EPS(TTM)는 5.93달러, 배당수익률은 2.70%다. 7월 1일 기준 애널리스트 의견은 적극매수 7건, 매수 9건, 보유 13건, 매도 1건으로 집계됐다. 28일 야후 보도에서는 7월 31일 실적 발표가 주가 상승 촉매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파급과 관전 포인트
유가 상승은 엑슨모빌 상류 부문 수익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 경쟁사인 셸·아람코 등도 동반 강세를 보이며 에너지 섹터 전반에 파급된다. 28일 에너지주 늦은 오후 하락 보도와 달리 29일 지정학 리스크가 주도했다. 7월 31일 예정된 실적 발표와 8월 초 OPEC+ 회의가 다음 관전 포인트다. 정책·지정학 리스크 지속 여부가 공급망과 유가 변동성을 좌우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