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전역을 강타한 폭염과 가뭄이 핵발전소 가동을 심각하게 제약하고 있다. 냉각수 부족으로 인한 원자로 셧다운 위험이 임박한 가운데 극단적 대응책이 추진되고 있다.
루마니아는 원자로 가동 중단 위기에 직면했고, 프랑스도 발전량 감소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핵발전소는 대량의 수자원을 냉각에 필요로 하는데, 극한의 기후 조건이 이를 불가능하게 만들고 있다.
에너지 공급 안정성이 흔들리면서 유럽의 전력 수급 위기가 심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기후변화로 인한 극단적 기후 현상이 에너지 인프라에 미치는 영향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는 신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