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EU 시민보호 메커니즘을 가동하여 극심한 산불 진화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EU 산불 대응 체계는 회원국 간 소방력을 조율하는 기구로, 지난 몇 년간 그 효율성이 꾸준히 증가해왔다.
이 메커니즘은 산불·홍수·지진 등 대규모 재난 발생 시 EU 국가들의 자원을 신속하게 동원하는 협력 체계다. 마크롱 대통령의 가동 결정은 올여름 프랑스 등 유럽 지역의 산불 피해가 심각해지자 이뤄졌다.
다만 전문가들은 2026년 여름으로 갈수록 이 체계가 한계에 직면할 가능성을 지적한다.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 증가 추세 속에서 현재의 국제 조율 체계만으로는 광범위한 동시다발 산불을 모두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