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미국, 11월 중간선거 전 양자 무역협정 체결 추진

1시간 전64멕시코, 멕시코시티
멕시코·미국, 11월 중간선거 전 양자 무역협정 체결 추진AI

멕시코와 미국이 오는 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 전에 양자 무역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협상을 서두르고 있다. 멕시코는 철강과 자동차에 부과된 미국의 관세 부담 완화를 요구하고 있다. 자동차 관세를 약 7%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이 거론되는 가운데, 미국산 부품 사용 확대 등이 주요 쟁점으로 제시됐다.

멕시코와 미국이 오는 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 전에 양자 무역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협상을 서두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협상은 지난달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협상이 결렬되면서 더욱 긴급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정부는 경기 부진과 신용등급 하락 속에서 시장을 안심시키기 위해 미국과의 무역협정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멕시코는 미국이 철강에 부과한 최대 50%의 관세와 자동차에 부과한 25%의 관세에서 일부 완화를 얻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미국이 멕시코에 캐나다와 유사한 협상 틀을 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 경우 자동차 관세가 약 7% 수준까지 낮아질 수 있지만, 멕시코에서 생산되는 차량에 미국산 부품과 소재를 더 많이 사용하도록 하는 조건이 포함될 수 있다.

양국은 자동차 부문을 포함한 세부 조건을 협의하고 있지만,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을 둘러싼 협상은 여전히 교착 상태에 놓여 있다. 미국은 지난 7월 해당 협정을 갱신하지 않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양국의 광범위한 무역협상도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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