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가 2년 이상 금연을 유지하면 계속 흡연하는 경우보다 우울증 발생 위험이 크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연 지속 환자의 우울증 위험은 34% 감소했으며, 특히 중증 환자의 경우 이 수치가 60%까지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흡연을 주원인으로 하는 진행성 호흡기 질환으로, 환자들이 신체적 증상으로 인한 우울증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금연이 단순히 폐 기능 개선을 넘어 정신건강 개선에도 실질적 효과가 있음을 시사합니다. 질환의 중증도가 높을수록 금연의 정신건강 개선 효과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