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아벨라르도 데 라 에스프리에야 대통령이 강진 대응을 총괄하기 위해 전용기를 통해 수도 보고타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에스프리에야 대통령은 X를 통해 "우리나라가 직면한 비상 상황 대응에 집중하기 위해 보고타로 향한다", "국가재난위험관리단(UNGRD)에 통합지휘소(PMU)를 소집했으며, 이곳에서 초코주와 커피 재배 지역(에헤 카페테로), 그리고 모든 피해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를 직접 지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어려운 시간을 겪고 있는 콜롬비아 국민들에게 말하고 싶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다"라며 "국민의 아픔을 함께 느끼는 대통령이 있으며, 여러분을 보호하고 함께하며 피해 지역을 다 함께 일으켜 세우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대통령은 진앙지인 산호세델팔마르에 통합지휘소 설치를 지시하고 페레이라를 직접 방문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나, 피해가 여러 지역으로 확산되면서 대응 거점을 수도의 UNGRD 본부로 옮긴 것으로 보인다.
'에헤 카페테로'로 불리는 커피 재배 지역에는 대성당 첨탑이 붕괴된 마니살레스와 공항 피해로 항공편이 중단된 페레이라, 아르메니아 등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