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초코주에서 발생한 규모 7.4 강진으로 여러 건물이 무너지고 매몰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다층 건물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붕괴돼 잔해 더미로 변한 모습이 담겼다. 무너진 건물에서 흙먼지가 치솟는 가운데 시민들이 가방을 든 채 급히 현장을 벗어나는 장면도 확인됐다. 지상에 갇힌 사람들이 있다는 보고가 잇따르고 있다.
또 다른 영상에는 상업시설 내부에서 천장 구조물과 금속 프레임이 통째로 무너져 내려 바닥에 쌓인 모습이 담겼다. 2층 상가 구조물이 크게 훼손된 채 매달려 있는 상황도 포착됐다.
페레이라 공항에서도 심각한 피해가 보고되면서 모든 항공편 운항이 중단됐다. 페레이라는 앞서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발표한 진도 분포도에서 진도 VI(강함) 구역에 포함된 도시다.
FlightRadar24를 통해 확인된 정보에 의하면, 현지 시간 오전 8시 15분 경에 출발 예정이었던 보고타행 라탐(LATAM) 항공 LA4249편 항공편이 현지 시간 오전 10시 14분으로 출발이 지연된 상황이다.
구조 당국의 매몰자 수색 상황과 전체 사상자 규모는 즉각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마니살레스에서는 대성당 바실리카의 첨탑 구조물이 붕괴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