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중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 문제가 공식 의제에서 빠졌다. 중국 시진핑 주석이 북한의 핵 보유를 사실상 묵인하는 정책 전환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7년 전 북중 회담과 달리 이번 만남에서는 한반도 관련 언급이 전혀 없었다. 당시에는 비핵화가 주요 의제였지만, 현재 중국은 북한에 대한 UN 차원의 제재 지속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비핵화 압박을 완화한 모습이다.
이러한 변화는 미·중 갈등 심화 속에서 중국이 한반도 안정보다는 지정학적 영향력 확대에 더 집중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국제사회의 비핵화 목표와 현실의 간극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