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제재로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중국과의 관계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중국의 대북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중단되었던 북·중 여객열차 운행도 재개되면서 양국 간 경제 협력이 본격화하고 있다.
북한 경제는 현재 중국과의 교역, 관광, 물자 지원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장기화된 국제 제재로 인한 북한의 취약한 경제 상황을 여실히 보여준다. 한편 북한은 러시아와의 군사 협력 강화로 전략적 선택지를 다각화하고 있다.
시진핑 주석의 방북은 이러한 배경 속에서 중국의 영향력 복원 시도로 해석된다. 중국은 한반도에서의 지정학적 우위를 유지하면서 북한과의 경제적·외교적 관계를 심화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 향후 북·중 관계의 향방은 동북아 정세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