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경(해양경찰)이 대만 인근 해역에서 3개월 연속 역대 최다 활동을 기록하면서 해상봉쇄 예행연습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관련 양국의 해양경계 협상을 '불법이며 무효'라고 주장했으며, 중국 해경은 이 일대 순찰이 일본과 필리핀의 일방적 행동에 대한 필요한 대응이라고 밝혔다.
중국 관공선의 빈번한 활동은 남중국해 관할권 분쟁과 맞닿아 있다. 중국은 관할권을 주장하기 위한 활동을 민간 차원으로 명명해 왔으나, 대만과 그 우방국들은 이를 군사적 강압 수단으로 해석하고 있다. 중국의 해경 활동은 1차·2차 도서 방어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되며, 특히 필리핀과의 최근 해상 긴장 악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